TEAM PROJECT
디자인 총괄
SOCPE
Conference Identity System 100%
Application Design 90%
Promotion Design 100%
Bluepoint Presentation Design 100%
Startup Presentation Design Evaluation 70%
Motion Graphic Quality Direction
CLIENT
블루포인트파트너스(2024.08-10)
TOOL
Adobe Illustration I Adobe Photoshop
PROJECT OVERVIEW
블루인트의 2024데모데이 행사의 디자인을
총괄했습니다.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블루포인트는 매해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투자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Future Mosaic'였습니다.
저는 디자인 총괄로 'Future Mosaic'을 상징하는
로고 타입, 컬러, 폰트 등 행사 아이덴티티 수립부터
키 비주얼 개발, 공간 디자인, 어플리케이션까지
모든 디자인을 책임졌습니다.
DESIGN KEYWORD
행사의 아젠다인 ‘Future Mosaic’는
스타트업의 산업과 기술이 서로 연결되어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미래를 의미합니다. 겉보기에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산업이라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연결과 '시너지'
두 가지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DESIGN METAPHOR
첫 번째 키워드인 '연결'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10개 팀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들을 얽어내기 위해
데이터 간 상호 연계를 보여주는 Chord Diagram을
활용하였습니다. 10개의 팀은 기술력과 비전에 따라
지속 가능성, 기술 혁신, 삶의 질, 노동 생산성이라는
4가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됩니다.
MAIN GRAPHIC
두 번째 키워드인 '시너지'는 빛을 퍼뜨리는 프리즘을
연상시키도록 선들이 겹치며 면이 형성되는 영역에
빛의 삼원색인 RGB 컬러를 다채롭게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연결된 상태를 넘어서, 연결이 만들어내는
상호작용과 시너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SYMBOL
행사의 아젠다를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메인 그래픽의 방사형 곡선 및 직선과 시각적으로 유사한
Nave 서체를 기반으로 심볼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딥테크 전문 투자사로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Nave 서체의 부드러운 Bracket을
직선으로 변경하였습니다.
COLOR
RGB 컬러를 그대로 인쇄할 경우 색이 탁해지거나
예상과 다른 색감이 나올 수 있어, 이를 CMYK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최적의 CMYK 값을 찾기 위해
온·오프라인 인쇄소에서 2~3차례 색상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마젠타, 네온 그린, 스카이 블루
컬러는 명도가 높을수록 RGB처럼 산뜻하고 선명하게
표현된다는 점을 확인하여 최종 색감을 결정했습니다.
FONTS
서체는 크게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선택했습니다.
1) 첫째, 시각적 일관성입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아
가장 크게 배치되는 타이틀 서체는 메인 그래픽과의
통일성을 위해 심볼에 사용된 Nave로 선정했습니다.
2) 둘째, 조화로움입니다. 영문 타이틀 서체는
강한 개성으로 시각적 인상을 남기지만, 장식성이 높은
Bracket을 본문에 사용할 경우 시각적 피로가 우려되어
서브 타이틀 서체를 따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조화를 최우선으로 폰트를 리서치한 결과, 직선적이고
모던한 느낌의 Robotomono를 선택했습니다.
3) 셋째, 가독성입니다. 행사 시간표와 참가사 정보 등
정보 전달이 주목적인 국문 본문 서체로는 시각적 완성도와
가독성이 뛰어난 Pretendard를 선택했습니다.
PRINT
인쇄물 제작에서는 '프리즘'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행사 굿즈로 제작한 브로슈어와
스티커는 모두 홀로그램박 후가공을 적용하여 빛의 각도와
보는 시각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무지갯빛이 펼쳐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행사 디자인의 일관성과 메시지를
인쇄물에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APPLIACTION DESIGN & 연결
오프라인 행사는 포스터, 브로슈어, 명찰 등
다양한 디자인 제작물로 구성됩니다. 각 채널마다
그래픽 적용 기준이 다르면 시각적 일관성이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디자인 시스템을 설계하며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는 채널 특성에 맞춰 각 키워드를 다르게 강조하여
일관성을 강화했습니다. 1) 첫 번째 키워드인 ‘연결’은
영상물에서 특히 강조했습니다. 영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움직임과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므로,
무빙 포스터, 루핑 영상, 오프닝 영상 등에서 선들이
연결되고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 ‘연결’의 의미를 표현했습니다.
APPLIACTION DESIGN & 시너지
2) 두 번째 키워드인 ‘시너지’는 고정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는 인쇄물에서 강조했습니다. 메인 그래픽을
확대하고 일부를 크롭하여, 연결된 선들이 확장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연결이 만들어내는
상호작용과 시너지를 표현했습니다.
LESSON LEARN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과 전개에 있어서
다방면에서 고민하고 시도하여
이번 행사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 아젠다처럼,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에서
저 또한 디자인을 통해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며
팀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HISTORY